좋아서하는수련원 [코딩|해동검도|기천] (042-863-9875)
유성구청 옆 / 스타벅스 뒷편 (유성구 어은동 110-6번지 4층)


이안이가 와서 책을 읽다가 물었다.

이안이가 와서 책을 읽다가 물었다.
"지금 몇시죠?"

내가 말했다.
"4시 51일분인데 왜?"

"다른 학원이 있어요!"

"화요일에는 못나오는 거야?"

"네!"

하면서 바삐 나갔다.

182.226.43.150/2017-06-27 16:54:19 작성. 



다섯시부,

김시훈, 이시현, 현우성 나왔다.

스트레칭을 하지 말자고 하길 싫다고 하도 떼 쓰길래 결국 대신에 기본검법 숫자를 늘리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아이들은 천천히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역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점점 성인들도 빠른 비트의 동작을 좋아하는 것 같다.

기본검법을 하였다.
정면내려베기 50회
좌우내려베기 30회
삼단내려베기 20회
풍엽 20회
빛광자베기 10회
역화랑 20회
까지 연습한 후 시현이에게 화랑을 알려주고 연습하게 하였다.

우성이는 쌍수검법 8번까지 연습하게 하고 8번 진도를 모두 나갔다.
우성이가 형이 시험기간이라 함께 나오지 못하니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지시키며 가르치는 것이 정말 어렵다.

시훈이는 쌍수검법 11번을 잊어버렸기에 다시 알려주고 반복연습하였다.
 


182.226.43.150/2017-06-27 17:45:38 작성. 

여덟시부,

황성연 나오다.
자유수련을 하였다.
육합수련을 하였다.
매우 조용하여 바라보니 정좌하여 단전호흡을 하고 있다.
지금은 내가신장 다음의 육합 동작들을 한다.

직설무령왕릉을 틈틈히 읽고 있는 중인데,

오호 통재라!
무령왕릉 발굴기를 읽으며 그 당시 졸속 발굴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무령왕릉 발굴전  일제시대 먼저 발견된 다른 고분들은 가루베 지온 같은 사람에게 도굴이 되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선조들의 유산, 유물들이 도굴되고 약탈되어 사라졌을까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바른 역사가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로 이 책은 상당히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182.226.43.150/2017-06-27 20:58:3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