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수련원 [코딩|해동검도|기천] (042-863-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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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찰할 수 있는 눈과 지혜롭게 아우를 수 있는 마음

다섯시부,

시훈이, 준서, 동우, 우진, 우성, 찬영이가 나왔다.

아직 오지 않은 아이들을 5분정도 기다리며 명상을 하였다.
아이들이 도착하였고, 달리기를 10바퀴 뛰었다.
발차기 연습으로 상행각, 외행각, 내행각, 측행각, 후행각을 좌/우 6번씩 연습하였다..
남은 2015년 동안 매주 수요일에 소내역권을 연습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소낵역권을 배우고 연습하였다.

소내역권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중 준서에게 시범을 보였는데 꿍해서는 표정이 영락없이 삐진 모습이다.
동우가 살짝 와서는 준서가 엄청 화났다고 말한다.
준서는 행동은 상당히 밝고 행동이 외향적이면서도 속이 여리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일장연설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준서가 와서 하는 말이 친구들에게 창피 당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전혀 그런 의도가 없고 준서가 제일 오래 다니고 제일 많이 배워 직접 가르쳐 주기 위해서 
준서에게 시범을 보인 것이라 말해줘 결국 오해를 풀었다.

기본검법을 찬영이 진도에 맞춰 풍엽까지 배우고 연습하였다.
우진이와 우성이는 쌍수검법 1번을 배우고 연습하였다.
동우는 쌍수검법 4번 비연보 역화랑을 연습하였고 한 두주 더 연습하고 
쌍수검법 5번 진도를 나갈 것이라 이야기 했다.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다.

시훈이는 가족 휴가등으로 오래 빠져 검법을 잊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1번 부터 쭈욱 해보고 어디를 잘하고 어디를 못하는지 스스로 알아내라고 했다.
그리고 내일 쭈욱 검법을 확인하기로 하였다.

마무리 운동으로 두명씩 짝을 지어 윗몸일으키기 10번을 하였다.

찬영이와 시훈이는 수업이 끝난 후 책을 읽고,
나머지는 피구를 한다. 서로 사이좋게 피구를 한다.

그러다가 동우가 소리가 큰 소리를 낸다. 화가 났다 보다.
동우는 중재자적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고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경향도 많은데
내가 보기에는 속으로 삭이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말해줬다.

동우에게는
"친구는 서로 동등한 관계이다. 그러니 내가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하고 좋은 것은 좋다라고 말해라. 참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친구들에게는
"보면 동우가 양보를 많이 하는데 아직 너희들이 어려 그런 것이 잘 안보일 수 있다. 어려서라기 보다도 당사자들은 그것이 마치 권리인 마냥 당연스레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3자의 눈으로 보면 그런 것들이 잘 보일 수 있다. 친구는 동등한 관계니 서로 배려하고 사이좋게 지내라."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어우려지다보면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생긴다.
그것을 잘 관찰할 수 있는 눈과 지혜롭게 아우를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잘 자라기를 바란다.

182.226.43.150/2015-08-19 19:02:58 작성. 



일반부, 

최미온님, 영찬이 학생, 오공이, 재용이, 정욱이, 현수, 윤지, 정민이가 나왔다.
스트레칭을 가볍게 하고 단배공 49배를 하였다.

5분 정도 쉰 뒤,

현수, 윤지는 기본검법 중 정면내려베기를 연습하였다.

최미온님은 어장법, 양각권을 연습하고 소내역권 기본수를 배우셨다.
재용이는 대풍역수를 100번 연습하였다.
정민이는 소내역권을 배우고 연습하였다.
영찬이 학생은 쌍수검법 2번을 진도를 나가고 연습하였다.
오공이는 쌍수검법을 힘차게 연습하였다.


182.226.43.150/2015-08-19 22:08:3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