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 단배공을 하다.
4일째, 단배공 108배를 했다.
눈부신 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니
맑은 하늘에서 맑은 바람이 불어와
푸른 풀밭 사이로 황금빛 금계국 살랑이는데
단배공을 하며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축복해주는 듯 머리칼을 스치고
도복 사이로 스칠 때
마음의 평화를 느끼며
은근한 희열이 올라 오더라!
182.226.43.150/2015-05-21 15:10:13 작성.
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이 어찌 기쁘지 아니 하겠는가!
182.226.43.150/2015-05-22 16:45:59 작성.
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집에서 단배공을 하기는 처음이다.
182.212.105.70/2015-05-23 14:45:56 작성.
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어제는 자전거를 찾으러 만년동까지 걸어가고,
그동안 108를 해서 그런지 발가락과 오른쪽 발목이 약간 굳어 있는 것이 느껴졌다.
10배 정도 하니 모두 풀어지고 하다 보면 발, 허벅지, 등, 어깨, 손까지 모두 열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일단 목표는 100일 동안 매일 108배를 하는 것이지만,
지금 같아선 100일이 끝나도 매일 할 것같은 충만한 기분이 든다.
182.212.105.70/2015-05-24 15:23:56 작성.
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몸속 깊은 곳 아랫뱃 속부터 열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이 열감이 기분이 좋다.
182.212.105.70/2015-05-25 17:26:58 작성.
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3일 집에서 단배공을 했는데, 집보다는 도장이 분위기등 여러모로 수련하기가 좋다.
아직 일교차는 좀 큰 듯 한데 낮에는 점점 더워진다.
그러나 수련할때도, 끝난 후의 지금 기분도 좋다.
182.226.43.150/2015-05-26 16:19:31 작성.
1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몸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편안하다.
목표치의 10%를 하였다.
182.226.43.150/2015-05-27 16:25:58 작성.
1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몸도 마음도 단배공 하는 행위도 가벼워진다.
이제는 하루 일과 같다.
182.226.43.150/2015-05-28 15:51:28 작성.
1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피로가 약간 쌓인다.
오늘은 만년동에서 108배를 하였다.
182.226.43.150/2015-05-29 14:40:34 작성.
1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자고 일어나니 피로가 많이 풀렸다.
역시 잠이 보약이다.
잠은 명상의 생물학적 시스템이라 생각한다.
삼매에 빠지는 시간,
그러나 한(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잠에서도 삼매에 빠지지 못한다.
꿈은 생각(스트레스에 대한)을 정리하고 버리는 시간이다.
182.212.105.70/2015-05-30 16:19:20 작성.
1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108배후 일어나서 반배를 하고 마쳐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109배를 외쳐버렸다.
물론 109배를 외치고 끝났음을 인지하여 반배를 하고 마무리 하였다.
182.212.105.70/2015-05-31 17:11:34 작성.
1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중간에 오공이가 와 함께 했다.
오공이는 50배 정도 하였다.
땀을 뻘뻘 흘린다.
182.226.43.150/2015-06-01 16:56:45 작성.
1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단배공을 얻은 느낌이다.
182.226.43.150/2015-06-02 16:52:42 작성.
1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그동안 피로를 풀기위해서인가 늦잠을 잘 수 밖에 없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일찍 눈이 떠졌다.
182.226.43.150/2015-06-03 15:12:06 작성.
1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한 두방울 땀이 흘렀다.
도복 상하의 모두 땀에 젖었다.
182.226.43.150/2015-06-04 15:20:45 작성.
1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깃털처럼 가볍다!
182.226.43.150/2015-06-05 16:13:46 작성.
2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어제 금요일 저녁 수련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목요일 저녁 부터는 몸이 좀 굳어 있는 것을 느낀다.
물론 다시 스트레칭을 하면 풀어지긴 한다.
단배공 108배를 한지 19일이 지난 어제부터는 몸이 풀어져 있는 것을 느꼈다.
새벽 늦게까지(새벽 4시 반까지) 스타우트 맥주 2병 마시며 영화를 보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좀전 단배공을 하면서 느낀 것은
"가벼움!" 이다.
182.212.105.70/2015-06-06 16:08:51 작성.
2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결혼예식장을 다녀와서 배가 좀 배부른 상태였는데 수련하고 나니 속이 많이 편해졌다.
"가벼움의 연속!"
182.212.105.70/2015-06-07 16:17:38 작성.
2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편안하면서도 충만하다.
182.226.43.150/2015-06-08 17:15:05 작성.
2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전에 단배공을 하였다. 앞으로는 가능하면 오전에 하려고 한다.
오후보다 오전이 더 바람이 깨끗하고 시원하게 느껴지며 마음은 더 고요하게 느껴진다.
몸의 에너지가 활성화되는 것을 느끼며 단배공을 하다보면
한배 한배 모두 소중하다. 그러다 보면 108배가 금새 끝나있다.
시간으로 치면 평균적으로 90분 정도 소요된다.
182.226.43.150/2015-06-09 12:10:05 작성.
2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만 그래도 간간히 시원한 바람이 부니 수련하기 좋다.
182.226.43.150/2015-06-10 12:11:28 작성.
2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 OST를 들으며 단배공을 하였다. 뮤직비디오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들었다.
182.226.43.150/2015-06-11 12:18:32 작성.
2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아침에는 많이 피곤하였었는데, 지금은 피곤함이 많이 풀어졌다.
182.226.43.150/2015-06-12 16:13:28 작성.
2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단배공을 하면서 신체적으로 좋아진 점 한가지를 꼽자면
배가 바닥을 향하여 눕고 왼쪽 뺨을 대면 편하고, 오른쪽 뺨을 대면 불편함이 느껴졌었다.
하지만 매일 단배공을 시작한 후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지만 좌우 모두 편안해 졌다.
아무래도 조금 틀어져 있던 몸이 맞춰진게 아닌가 생각한다.
단배공을 하면서 좋은 느낌중에 한가지는 하다보면 몸에 열이 올라오는데 특히 허벅지에도 열이 많이 난다.
몸을 굽히면서 허벅지의 열이 배로 느껴지는데 배를 체온의 편안한 열로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좋은 기분을 느낀다.
182.212.105.70/2015-06-13 15:34:13 작성.
2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그냥 편안하고 좋다.
미세한 공기의 바람이 느껴져 시원하고 좋다.
182.212.105.70/2015-06-14 16:36:12 작성.
2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늘은 수련원 건물 똥을 푸는 날인가 보다.
바로 밑에서 소리가 나길래 내다 봤더니 큰 똥차가 와서 똥을 푸고 있었다.
똥냄새가 진동을 하여 모든 창문을 닫고 수련하였는데도 냄새가 나 아주 힘들게 단배공을 하였다.
182.226.43.150/2015-06-15 12:15:03 작성.
3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수련원을 열어 시작하고 내 몸을 깨우는 단배공이다.
단배공 수련중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았다.
하지만 도복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182.226.43.150/2015-06-16 12:11:36 작성.
3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아침에 부모님이 오시는 바람에 단배공 수련을 좀 늦게 시작하였다.
그래서 좀 빨리 한다고 했는데, 그래봤자 5분 차이였다.
어쨌든 오늘도 무사히 단배공 수련을 마쳤다.
182.226.43.150/2015-06-17 12:19:00 작성.
3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수련후 콧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182.226.43.150/2015-06-18 12:22:56 작성.
3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늘은 만년동을 다녀오고 이런 저런 일로 좀 늦게 시작하여 좀 빨리 했다.
50분여 걸렸다.
빨리하는 것도 괜찮다.
물론 개인적으론 여유롭게 하는 것이 더 좋긴하다.
182.226.43.150/2015-06-19 17:02:54 작성.
3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단배공 수련을 끝낸 후 기록하려 홈페이지 접속시도 하였으나, 접속되지 않아 사무실에 나와
서버를 셧다운 시켰다가 다시 시작하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
서버가 언제 죽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단배공 108배를 하는 도중
이 편안함을 누가 알꼬? 란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상파울루에 있는 루이스에게 편지가 왔다.
언제 단배공을 하느냐 물었다.
그래서 월-목요일은 대략 오전 10시 반쯤
금-일요일은 대략 오후 2시쯤 한다고 답했다.
루이스에게 다시 답변이 왔다.
같은 시간에 단배공을 하고 싶다 하였다.
알기로 12시간의 시차가 있다.
시차를 고려할지 아니면 상파울루의 시간에 맞춰 같은 시간에 한다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기분이 좋았다.
182.226.43.150/2015-06-20 17:13:25 작성.
3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단배공 수련은 여전히 편안하고 좋다.
집에서 단배공을 하고 어제에 이어 또 사무실에 나왔다.
서버가 응답이 없었기 때문이다.
cpu 표면에 써멀구리스를 발라 주었고, 컴퓨터 케이스를 열어두었다.
182.226.43.150/2015-06-21 16:16:56 작성.
3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여유롭고 평화롭다.
108번째 배를 하고 올라오면서 자꾸 109배를 외치려 한다.
182.226.43.150/2015-06-22 12:29:06 작성.
3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여유롭고 평화롭다!
182.226.43.150/2015-06-23 12:21:30 작성.
3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른발 발가락과 발등쪽의 발목이 시작할 때는 굳어 있다.
십배 안쪽으로 몇배하다 보면 풀린다.
182.226.43.150/2015-06-24 12:17:20 작성.
3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어제까지는 뉴에이지 음악을,
오늘은 오랜만에 마음을 여는 선음악을 틀어 놓고 했는데
좋다!
182.226.43.150/2015-06-25 12:26:11 작성.
4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늘은 만년동에서 49배를 하고,
어은동에 와 이어서 108배까지 했다.
비가 온 후 그치고 공기가 신선한 느낌이다.
182.226.43.150/2015-06-26 15:51:07 작성.
4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조용한 주말이다!
배고프다!
182.212.105.70/2015-06-27 15:37:41 작성.
4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것을 느끼는 날이면,
하루 정도는 쉬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오기도 한다.
그래도 시작하면 몸의 에너지가 활성화되는 것을 느낀다.
182.212.105.70/2015-06-28 16:45:51 작성.
4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피곤감이 덜 풀렸다.
182.226.43.150/2015-06-29 14:48:37 작성.
4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화요일 날이 흐리다.
간혹 한 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진다.
182.226.43.150/2015-06-30 12:35:52 작성.
4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어제 저녁 피곤함이 가시지 않아 일찍(pm 11:30) 잠자리에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피곤함이 많이 가셨다.
108배의 단배공도 한배 한배 소중하고 달콤한 느낌이었다.
108개의 곶감이 많아 보였는데 한 개 한 개 빼먹다 보니
얼마 남지않은 곶감이 아까워 아껴 먹는 느낌이었다.
182.226.43.150/2015-07-01 12:50:08 작성.
4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햇빛은 강하지만 습도가 높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상쾌하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하다보면 몸이 풀리고 수련이 끝난 후에는
마음 다이어트가 된듯 가볍고 개운하다.
182.226.43.150/2015-07-02 12:32:13 작성.
4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늘은 만년동에서 막걸리를 네잔 마시고 와서 술기운 속에서 단배공을 시작하였다.
꿈결같았다.
꿈결에서 점점 깨면서 온 몸이 불타 올랐다.
182.226.43.150/2015-07-03 16:50:05 작성.
4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전부터 https://dangchan.org/haedongdiary/music/ 만드느라 밥먹는 것도 잊고 시간을 보니 평소 단배공 시작하는 시간이 지나 있었다.
하지만 무사히 잘 끝냈다.
홀가분하다.
182.212.105.70/2015-07-04 17:11:31 작성.
4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영화를 보면서 단배공을 해봤다.
나름 괜찮았다.
182.212.105.70/2015-07-05 17:40:53 작성.
5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12시 15분쯤 끝났는데 홈페이지 https://dangchan.org/haedongdiary/music/에
음악을 좀 더 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작성하는 것을 이제서야 생각해 내었다.
오늘도 평화롭게 잘 마칠 수 있었다.
182.226.43.150/2015-07-06 13:09:44 작성.
5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비가 말 그대로 시나브로 내린다.
오늘부터 장마철이란다.
메마른 대지에, 사람들의 메마른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었으면 좋겠다.
182.226.43.150/2015-07-07 12:16:47 작성.
5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좀 개었지만 날은 흐리고 습도는 높다.
단배공을 평소보다 일찍 시작하였기 때문에
좀 일찍 끝났다. 여유롭고 좋다.
182.226.43.150/2015-07-08 11:40:15 작성.
5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아침에는 비가 많이 왔지만 지금은 개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습도가 높다.
단배공을 마치고 난 후에 느껴지는 개운함이 좋다.
182.226.43.150/2015-07-09 11:18:46 작성.
5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금요일은 만년동에서 수련을 한다. 신화철 범사님이 5단 심사를 보시는 관계로 공주 한천까지 가서
베기 하는 것을 도와드리고 왔다. 5단 콤보로 베는 것인데 아주 잘 베셨다. 가서 대금도 불렀다.
점심 식사를 밤해물쟁반짜장과 밤해물쟁반짬뽕으로 대접받았고
어은동 수련원에 돌아와서 단배공 108배를 하였다.
오늘부터 여름의 시작인 것 같다.
182.226.43.150/2015-07-10 16:31:25 작성.
5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단배공을 했다.
흐린 날씨에 때론 수채화 같이, 때론 수묵화 같이 들렸다.
182.212.105.70/2015-07-11 16:58:32 작성.
5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182.212.105.70/2015-07-12 19:11:40 작성.
5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빗소리, 클래식 음악 소리, 단배공 1배 1배 구령소리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
182.226.43.150/2015-07-13 12:58:35 작성.
5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맑으니
모차르트의 선율 또한 맑은 음색으로 하늘을 날았다.
182.226.43.150/2015-07-14 11:40:19 작성.
5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전에 공주 부모님댁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와
오후 2시 45분쯤 단배공을 시작하였다.
단배공이 달콤하였다.
182.226.43.150/2015-07-15 16:14:42 작성.
6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어제부터 날이 전형적인 여름날씨이다.
매미 소리, 하얀구름, 짙푸른 잎새들
수련하는 나!
182.226.43.150/2015-07-16 11:56:23 작성.
6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만년동에서 막걸리를 네잔 정도 마시고 왔다.
약간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단배공을 하였는데 온몬에 혈액순환이 잘되고
기운이 쫙 운기되는게 더 잘 느껴진다.
108배를 마치니 까치들이 축복해주는 듯 마구 까작까작 소리를 내었다.
182.226.43.150/2015-07-17 16:08:46 작성.
6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오전에 시작하였다.
막상 하기전에는 힘들다는 생각이 올라올 때도 있지만,
하기 시작하면 수련하는 것이 너무 좋다.
182.212.105.70/2015-07-18 13:08:25 작성.
6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이번 주말은 짧지 않고 여유롭게 길게 느껴진다.
하지만 내일도 쉬고 싶다.
182.212.105.70/2015-07-19 15:47:09 작성.
6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조용필 30주년 기념 앨범과 함께 했다.
182.226.43.150/2015-07-20 12:30:49 작성.
6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아침에 비가 와서 습도가 높지만
단배공을 하고 난 후에는 온 몸이 활성되어 있다.
182.226.43.150/2015-07-21 12:15:02 작성.
6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어제 저녁 홀로 스타우트 2병을 마시고 잠을 청했는데,
잠이 오지 않아 새벽 5시 20여분까지 뒤척였다.
무사히 단배공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습도가 높고 다시 하늘이 흐려지고 있다.
182.226.43.150/2015-07-22 12:25:50 작성.
6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새벽에 비가 온 듯 하다.
단배공 하는 중에도 비가 한 차례 비가 오다 그쳤다.
습도가 높다.
단배공이 편안하면서도 단단해진 느낌이다.
182.226.43.150/2015-07-23 12:05:47 작성.
6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핟.
비가 온다.
단배공을 하면서 창공을 나는 듯한 느낌이 들을 때도 있었다.
182.226.43.150/2015-07-24 16:05:49 작성.
6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휴가의 첫날 단배공이다.
182.212.105.70/2015-07-25 17:22:57 작성.
7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100일까지의 단배공이 이제 30일 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끝나가는 것이 실감난다.
벌써 끝난간다는 생각에 아쉬운 감정도 올라온다.
182.212.105.70/2015-07-26 12:34:39 작성.
7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지금 여기는 남양주 수련원이다.
전날 후배 화균이에게 신세를 지고 아침 일찍 이곳으로 왔다. 서울 상봉역에서 30버스를 타고 금곡 119안전센터에서 내리니 바로 도장 앞이다.
203.226.206.137/2015-07-27 10:08:14 작성.
7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어 태안에서 친구를 만나자 마자 대전 사무실로 왔다.
확인해 보니 하드디스크에 배드섹터가 나 에러가 발생하고 시스템 부팅중 인터럽트에 걸려 있었다.
확인해 보니 39개의 배드섹터가 나 있었다. 완전히 고장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7월 28일 19시 26분에 씀.
182.226.43.150/2015-07-29 06:33:09 작성.
7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새벽에도 오전에도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습도가 높지만 매미 소리는 우렁차다.
7월 29일 17시 40분에 씀.
-------------- 마침 남는 하드디스크가 있어 무사히 복구 완료하고 위 글을 작성함.---------------
182.226.43.150/2015-07-29 06:34:42 작성.
7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수련을 하면서 어떻게 수련원을 이끌가 생각하였다.
어느 단체에도 소속되지 않고 수련원을 이끌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182.212.105.70/2015-07-30 03:56:18 작성.
7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아주 여름같은 여름 날씨이다.
하얀구름, 목 둘레가 좀 늘어진 하얀 티, 밀집모자, 뭉게구름이 생각나는 그런 날씨다.
기운이 꽉찬 느낌이지만 배고프다. ㅋㅋ
72일차, 73일차, 74일차 기록은 서버에 기록되는 시간이 잘못되었다.
서버를 새로 구축하면서 타임존이 다른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
윗글을 작성하면서도 디비서버에 타임존이 설정되지 않아 다시 작성한다.
윗글은 대략 12시 55분쯤 작성되었다.
182.226.43.150/2015-07-31 13:13:12 작성.
7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아무래도 쉬는 날에는 몸도 귀찮아 지고, 마음도 느슨해 진다.
단배공을 시작하기 전에는 귀찮다는 생각이 올라오지만
막상 하고 나면 몸이 깨어나고 에너지가 활성화 되는 것이 느껴지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올라온다.
매번 그렇게 느끼면서도 왜 막상 시작할 때는 귀찮다는 생각이 올라오는 것일까?
마음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서 일까?
182.212.105.70/2015-08-01 17:13:07 작성.
7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페라 투란도트를 보면서 단배공을 하였다.
182.212.105.70/2015-08-02 19:22:26 작성.
7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수련원 여름 방학이 끝나고 첫 개원일이다.
역시 수련원에 출근하여 오전에 단배공하는 것이 제일 편안하게
느끼며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날은 전형적인 여름 날씨로 무덥지만 습도가 높지 않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지금 세어보니 8월 25일이 단배공 108배 100일 수련 마지막 날이다.
182.226.43.150/2015-08-03 12:14:02 작성.
지금 까지 하루도 안 빼고 하신거에요? 대단 하셈, 님 좀 짱인듯...
219.255.136.43/2015-08-03 12:55:02 작성.
7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날씨다.
상쾌하다.
182.226.43.150/2015-08-04 12:00:11 작성.
8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날이 무덥다.
여름답다.
이제 20일 남았다.
182.226.43.150/2015-08-05 15:35:33 작성.
8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늘은 날이 정말 무덥다.
오전부터 프로그램 작성중이라 오후에 단배공을 하였다.
182.226.43.150/2015-08-06 16:05:33 작성.
8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늘도 무더운 하루의 시작이다.
그러나 단배공을 끝난 지금 선풍기 바람앞에서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상쾌하다.
182.226.43.150/2015-08-07 11:16:40 작성.
8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날이 더워 한낮에는 수련하기 꺼려진다.
지난 주 휴가가 끝나고 이번 주 수련원을 오픈하여 시작하니
피곤이 좀 쌓였나 보다. 낮잠을 중간 중간 잤다.
182.212.105.70/2015-08-08 18:23:33 작성.
8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부산의 매미소리도 우렁차다.
한 두 마리가 울기 시작하면 마치 소나기가 장대비 내리 듯
쏴아- 하고 순시간에 모두 우렁차게 노래한다. 그러다가 일순간 모두 소리를 그치면 고즈넉할 정도로 고요하다.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것처럼.
단배공을 하는 동안 왼쪽 눈 옆으로 세 방울, 오른쪽 눈 옆으로 한 방울의 땀을 흘렸다. 내가 인지한 땀방울 수는 그렇다. 허리를 굽혀 오른쪽 땀방울을 보니 창문을 통하여 푸른하늘 양떼같은 구름들이 비치고 있었다.
203.226.200.78/2015-08-09 16:52:40 작성.
8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바쁜 하루 였지만 무사히 단배공을 마쳤다.
감사한 하루다!
182.226.43.150/2015-08-10 16:43:42 작성.
8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더니 오늘은 날이 흐리다.
편안한 마음으로 단배공을 잘 마쳤다.
하루 일과를 잘 시작하는 느낌이다.
182.226.43.150/2015-08-11 12:12:22 작성.
8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어제 새벽부터 잠결에 춥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전 내내 매미소리는 나지만 기온은 선선하다.
퇴근하다가 들어보면 풀밭에서 풀벌레들이 노래하니
가을이 오고 있다.
182.226.43.150/2015-08-12 12:12:57 작성.
8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고요하다
182.226.43.150/2015-08-13 12:19:53 작성.
89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후에 단배공 하려는데 자전거 배달 온다고 해서 도장에 나가 기다렸다.
근데 무슨 사고가 났다면서 내일 배달해 준다고 한다.
수업을 하지 않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도장에서 단배공을 하려는데 동우가 놀러 왔다.
도장에서 홈페이지 소스를 수정하다가 집에와서 단배공을 하였다.
182.212.105.70/2015-08-14 21:43:21 작성.
90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100일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런 느낌이 든다.
백일 수련이 이제 10일 남았다.
182.212.105.70/2015-08-15 17:39:17 작성.
91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단배공을 하고나서 기록하는 것을 잠시 잊고 있다
지금 기록한다.
182.212.105.70/2015-08-16 18:00:05 작성.
92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기온이 높긴 하지만 그 속에 서늘한 바람이 느껴진다.
가을이 오고 있다.
182.226.43.150/2015-08-17 12:14:26 작성.
93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두 붓다가 마주하면
영원한 침묵이다.
두 연인이 마주하면
영원한 사랑이다.
그것은 마치
두 거울이 마주하는 것과 같다.
고마워요!
고마워여!
182.226.43.150/2015-08-18 12:04:22 작성.
94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엊그제 잠을 설쳤던 것과 어제 수련한 것이 피곤하였던 것 같다.
오늘 좀 늦게 일어나 집에서 단배공을 하였다.
182.212.105.70/2015-08-19 13:08:04 작성.
95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날이 흐리다.
기온은 높지 않지만 습도가 높다.
도복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오늘도 늦잠을 잤다.
그래도 피곤이 많이 풀어진 것을 느낄 수가 있다.
182.226.43.150/2015-08-20 14:43:49 작성.
96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오랜만에 거의 한달 만에 만년동에 가서 수련을 하였다.
점심으로 막걸리도 3잔 마셨다.
돌아와 단배공을 하였는데 편안하고 좋다.
182.226.43.150/2015-08-21 15:46:23 작성.
97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조용한 토요일이다.
182.212.105.70/2015-08-22 14:54:32 작성.
98일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
182.212.105.70/2015-08-23 17:39:24 작성.
白日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百日에서 하루 모자란 白日,
날은 좀 흐리지만 마음은 밝은 날이다.
182.226.43.150/2015-08-24 13:02:08 작성.
百日째, 단배공 108배를 하다.
백일 수련을 무사히 모두 마쳤다.
지나간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올해는 100일 수련을 이것으로 마치고 이제 평일 월, 화, 수, 목 오전에만 수련 하려한다.
내년부터는 1차 백일 수련은 3월 초중순에 시작해서 6월달이나 7월 중순안에 끝내고
2차 백일 수련은 8월에 시작해서 11월 중순안에 끝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100일 수련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매일 매일 하는 것이었다.
휴가도 끼어 있었고, 중간 여행도 이었기 때문이다.
내년 2차 수련에서도 추석 등이 끼어 있지만 마음 먹기 나름이고 하기 나름이니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그 뜻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182.226.43.150/2015-08-25 12:58:56 작성.
오늘 백일 수련이 끝난 다음날이다.
이번주 까지는 쉬고 다음 주 부터 평일 수련 다시 시작이다.
182.226.43.150/2015-08-26 10:47: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