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연이 것이니까
비가 꽤 많이 내렸다.
습도가 높다.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머리가 울리고 약간 어지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식은 땀도 난다.
다섯시부,
김성범, 송성윤, 송성연 나오다.
성범이가 앞에서 리드하여 수업을 하였다.
성범이가 기본검법 리드가 끝난 후에는 성윤, 성범이도 앞에서 서서 수업을 리드하는 연습을 하였다.
성범이는 쌍수검법 9번까지 반복하여 연습하였고, 성윤, 성연이는 쌍수검법 1번, 2번을 연습하고 2번 진도를 모두 나갔다. 시간이 많이 남아 두 사람에게는 자연세 이어베기를 알려주고 연습하게 하였다.
성연이가 정민이 가검을 가지고 장난치길래, 위험하고 주인이 따로 있는 것이니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하였더니 잠시 후 형인 성윤이랑 놀다가 성연이 말했다.
"나는 성연이 것이니까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자기 몸은 자기 것이 맞고 소중히 해야 한다.
또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성윤이 말했다.
"너는 이름이 안써있는데.."
검에는 이름이 써 있다.
182.226.43.150/2017-09-11 17:54: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