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파티 중..
우리 수련원은 수련원 여름방학 직전날 초등학생 위주로 파자마 파티를 한다.
피자를 주문하여 피자도 먹고
과자도 먹고
음료수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피구도 하고..
잠을 자야 하는데 저렇게 땀을 뻘뻘 흘리면 아 어쩌란 말이냐!
다들 너무 신났다. 너무 신나면 좀 걱정이 앞선다.
다치지만 않으면 모든 것이 괜찮다.
분당으로 이사 간 준수가 파티를 하기 위해 내려 왔다.
홍성민도 왔다.
현재,
김준수, 홍성민, 최준서, 권재원, 김동우, 현우진, 현우성, 김현수(준수 동생)이 있다.
동유는 나왔다가 일정이 있어 집에 갔고
정민이는 제주도에 가서 못오고
우주는 서울에 가느라 못왔다.
시훈이는 매년 파티에 참가 했는데 이번에는 나오지 못했다.
182.226.43.150/2015-07-24 22:20:26 작성.
지금은 재원이, 준수, 우진이, 우성이, 동우, 성민이, 준서가 둥그렇게 모여 앉아
웃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등을 하며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182.226.43.150/2015-07-24 23:18:09 작성.
베게 싸움도 하였다.
중지시키면 아이들은 새로운 놀이를 창조한다.
새벽 두시에 모두 재웠지만, 30분이 지나면 다시 놀 사람은 자는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놀으라고 했다.
그러면 대부분 모두 잠든다.
근데 잠든 아이들이 잠들기 직전에 혹시라도 잠들게 되면 깨우라고 했나보다.
2시 반이 지나자 그 때까지 잠들지 않은 아이가 잠든 친구를 깨우고
사무실에 와서는 다시 인터넷에서 웃긴 영상도 찾아보고 가져온 게임기로 게임도 한다.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다시 모두 재웠다.
매년 파자마 파티 아침 8시에 기상송을
김혜연의 <뱀이다>를 틀어 준다. 그러면 졸린 눈을 비비며 웃으며 일어난다.
가볍게 스트레칭 겸 기지개를 펴고 당부사항이나 공지사항 등을 말해준 후
개인 짐을 정리하고 1박 2일 파자마파티를 마무리하였다.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간 후
뒷정리와 청소를 마치고 이렇게 짧막한 글을 작성하고 있다.
언젠가 부터 긴 글을 작성하기 보다는 최대한 짧은 글을 작성하려 노력한다.
182.226.43.150/2015-07-25 09:53: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