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탈의실 밀실사건의 전말
다섯시부,
동우와 우주가 나왔다.
둘다 30분 정도 지각하였다.
오늘은 어은초 방학식이 있는 날이다.
그래서 그런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우주가 미니언즈를 보고 싶어하여 미니언즈를 보여주었다.
엄청 좋아한다.
<여탈의실 밀실 사건의 전말>
전날 저녁에 발견 되었던 여탈의실 문고리가 안에서 잠기고 문고리는 고장이 나 열쇠로도 열리지 않았던 문을
페트병을 잘라내어 그 플라스틱 조각을 밀어넣어 결국 열었다.
문과 문틀 사이의 틈이 깊어 잘 들어가지 않았는데, 문 상단을 미니 그 간격이 넓어져
플라스틱 조각을 상단부에 밀어 넣고 밑(중앙 문고리 부분)으로 당길 수가 있었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달력 종이는 접어서 해도 힘이 없었다. 많은 시도 끝에 성공한 것이지만
노하우가 생긴 듯 하다.
문고리를 분해해 보니 잠겨 있는 상태에서 아이들이 밖에서 강하게 잡아 돌리니
문고리 내부의 쇠로 만들어진 연결봉이 부러지고 찢어져 있었다.
문고리가 일단 필요없는 주방 문과 교체하였다.
182.226.43.150/2015-07-23 18:40:03 작성.